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FA 36명이 발표됐다.
바야흐로 프로농구 에어컨리그다. KBL은 27일 2011-2012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36명을 공개했다. 이번 FA는 김주성, 서장훈을 비롯해 총 36명이며, 이 중 타구단 영입 시 보상규정이 적용되는 지난 시즌 보수총액 30위 이내의 선수는 11명이다.
FA 선수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때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여기서 해당구단과 FA 선수들은 21일 일괄적으로 계약을 맺는다. 특정 FA 선수에게 복수의 구단이 몰렸을 경우 최고 금액을 부른 구단과 계약을 맺어야 하며, 금액조차도 같을 땐 선수에게 구단 선택의 자유가 주어진다. 이 기간에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21일부터 24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갖는다.
또한 각 구단은 지난 시즌 KBL 포지션별 선수 랭킹에서 가드와 포워드의 경우 1~5위, 센터의 경우 1~3위에 해당하는 자유계약선수를 동시에 보유할 수 없다. 올 시즌 이에 해당하는 FA는 김주성과 박상오다. 한편 KBL은 오는 30일 KBL 교육장에서 FA 대상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2012 FA 36명 명단
KGC - 은희석, 김일두, 김종학, 박상률, 김보현, 김광원
동부 – 김주성, 황진원, 김봉수, 최윤호
KT - 박상오, 김도수, 양우섭
모비스- 이우균(2군)
KCC - 추승균(은퇴), 임재현, 이동준, 유병재, 김우람(2군)
전자랜드 - 신기성, 강대협, 임창한, 강혁, 박광재
LG - 서장훈, 이민재
SK - 신상호, 김재환
오리온스 - 이동준, 김동욱, 김영수
삼성 - 이규섭, 이병석, 허효진, 박대남, 박재현
[FA로 풀리는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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