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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해일이 동료배우 송강호, 정재영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은교'에서 70대 노시인으로 파격변신한 박해일은 지난 2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107.7MHz, 연출 변정원) 생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한밤 중에 전화해도, 바로 달려올 배우는 누구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없는 것 같다. 배우들이 각자 스케줄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희순, 정재영, 신하균, 송강호 등 선배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가끔 술자리에서 만나는데 다들 엄청 재밌다. 특히 송강호, 정재영과는 술값내기 대결을 하는데, 진짜 웃느라 정신없다"며 톱배우들의 소탈한 술자리에 대한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박해일은 또 같이 출연한 배우 김무열에 대해서는 "영화 '최종병기 활'에 이어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생각도 깊고 따뜻한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톱배우들의 술자리 비화를 전한 박해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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