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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스페셜 방송을 결정하면서 일요 예능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1박 2일' 연출을 맡은 최재형 PD는 새노조 파업에 동참하면서 촬영에서 빠진 상태다. KBS 예능국은 녹화 분량이 모두 소진되자 최재형 PD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결국 녹화를 연기하며 스페셜 방송을 결정했다.
'1박 2일' 시청률은 일요예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사실상 불안하지만 하다. 시즌2가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며, 여기에 일요예능 복병으로 등장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 밀리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더욱 불안한 것은 오는 29일 방송이 지난해 9월 전파를 탄 '시청자투어 3탄'을 재편집해서 방송된다는 것. 이날 SBS 'K팝 스타'는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MBC가 야심차가 준비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의 첫방송이 예정 돼 있어 과거에 한번 방송된 '1박 2일'을 시청자들이 선택할지 미지수다.
이처럼 불안한 상황에서 '1박 2일'이 일요예능 왕좌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박2일' 출연진 김종민,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 엄태웅, 주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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