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정성훈이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LG 정성훈은 27일 2012 팔도 프로야구 부산 롯데전서 9-3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롯데 김수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30m로 기록됐다.
이미 3회초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쳐낸 정성훈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2개의 홈런을 작렬했다. 이로써 정성훈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해 이날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삼성 이승엽과 넥센 강정호를 다시 앞서게 됐다.
한편, 정성훈은 이날 멀티홈런이 개인통산 6번째다. 가장 최근의 기록은 현대 시절이던 2007년 5월 4일 수원 SK전이었다. 또한, 현대 시절 2005년 5월 14일 수원 삼성전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멀티 홈런을 기록한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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