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석민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삼성 라이온즈)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박석민은 타율 .377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서도 아퀼리노 로페즈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이날도 어김없었다. 박석민은 1회 1사 이후 들어선 첫 타석에서 SK 선발 송은범의 한가운데 몰린 초구 149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한 박석민은 동료 이승엽 등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박석민의 홈런에 힘입어 1회 현재 SK에 1-0으로 앞서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한 삼성 박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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