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이원석이 올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의 이원석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번째와 4번째 타석에서 시즌 2, 3호 홈런을 연속으로 쳐냈다. 지난 15일 강정호(넥센 히어로즈)의 대구 삼성전 연타석 홈런 이후 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6회말 이성열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한 2사 2루에 이원석은 KIA의 바뀐 투수 손영민의 초구 136km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고 6-4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KIA에 4점을 내주면서 7-9로 역전당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원석은 높게 들어온 상대 투수 김희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다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9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이원석의 솔로포에 힘입어 KIA를 8-9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