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연승에 성공한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점포를 터뜨린 박재홍 등 타선의 활약과 복귀전을 치른 선발 송은범의 안정된 투구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힘든 재활을 잘 이겨내고 호투한 송은범에게 축하와 칭찬을 동시에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송은범은 오랜 재활 끝에 이날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이어 이 감독은 "타격이 많이 올라와서 다행이다"라며 "오늘은 야수들의 작전 수행능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SK는 11안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다.
SK는 29일 경기에 신인 사이드암 임치영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 삼성은 배영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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