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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이병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지.아이.조 2'의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주연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나는 나만의 영웅들을 가지고 있다. 이병헌은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정말 멋진 남자이며 터프하고 스위트하고, 친화력도 좋다.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이병헌은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대단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이 영화에서 원하는 것을 해냈다. 정말 대단하다"고 평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도 이병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그를 캐스팅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그는 존재감이 있다. 그것이 그를 선택한 이유이다. 그는 최고의 배우이자 훌륭한 액션 배우이다. 멋진 유머 감각까지 있으며, 눈은 항상 반짝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병헌은 영어를 매우 잘 배웠고,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다. 영화와 TV쇼를 해오면서 언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했고 이제 드라마, 코미디, 액션까지 할 수 있다. 이병헌은 모든 것을 해낸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우리는 1편에서 보지 못했던 이병헌의 유머 감각 또한 만날 수 있다. 그와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2'에서 1편에 이어 스톰쉐도우 역으로 출연했으며, 크레딧에 브루스 윌리스 등 유명 배우들보다 먼저 등장해 화제가 됐다. 개봉은 오는 6월.
[이병헌을 자신의 영웅이라 칭한 부르스 윌리스. 사진, 영상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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