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상호까지 돌아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정상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시즌 처음이다. 대신 내야수 안정광이 2군으로 내려갔다.
정상호는 지난 시범경기 기간동안 연습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힘쓰던 정상호는 최근 퓨처스 경기(2군)에 출전하며 1군 복귀를 준비했다.
SK는 아퀼리노 로페즈와 송은범이 성공적으로 복귀한 데 이어 정상호까지 돌아오며 한층 더 탄탄해진 전력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수진도 기존의 조인성, 최경철에 정상호까지 합류해 이만수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 SK 포수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