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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정엽이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잘 몰랐었다'를 색다른 창법으로 불러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는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오프닝쇼 성격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외에도 김건모 박미경 백두산 정엽을 포함한 총 12팀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12명의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나가수2'의 시작을 알렸고, 정엽은 '잘 몰랐었다'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정엽은 "무대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 또 광속탈락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드러낸뒤 '나가수2' 첫 무대에서 선보일 곡인 '잘 몰랐었다'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생소한 곡이지 않을까 싶다. 걱정반 기대반이다. 정엽이 저런 스타일도 있구나라고 알려줄 수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정엽은 담백하고 솔직함이 묻어있는 '잘 몰랐었다' 가사에 맞게 애절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잘 살려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김건모는 ''나가수2'에서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 선정을 앞두고 "정엽이 가성으로 노래를 안불렀다"며 "1위는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정엽은 자신의 히트곡 'Nothing better'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브릿팝 장르를 실감나게 표현해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한편 '나가수2'는 내달 6일부터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에 돌입하며 경연을 통해 4주에 한 번씩 이달의 가수 1명과 가장 성적이 낮은 가수 1명, 총 2명을 하차시킨다.
['절몰랐었다'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민 정엽.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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