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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오초희가 헬스장 여사장으로 변신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롤러코스터-총맞은 것처럼’에서는 헬스장을 찾아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러졌다.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간 지니, 영린, 정민, 연두는 유달리 눈에 띄는 몸매의 소유자인 초희를 발견하고 평소와 같이 ‘뒷담화’를 시작한다.
흰색 나시 트레이닝복을 입고 눈에 띄는 미모와 몸매를 보여주면서 훈남 트레이너와 다정하게 운동을 하고 있는 초희를 본 이들은 “저런 여자가 별 것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트레이너는 갑자기 초희에게 “박스를 들고 이건 어디다 치울까요? 대표님?”이라고 질문을 던져 그녀가 헬스장의 여사장임을 알려준다.
이 사실에 놀라는 네 여성은 “세금은 내나”, “부모에게 물려 받았구만”, “우리와 비슷해 보이는 20대 같은데”라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심지어 이들은 “피부가 처져 보인다”고 트집을 잡기 시작한다.
하지만 반전은 바로 이어졌다. 초희는 거울로 한 남고생을 발견하고 다가가서 엉덩이를 때리며 “으유, 우리 기호왔어?”라고 다정하게 대하고, 급기야 그 고등학생은 “밖에서 이러지 말라구 엄마”라고 답해 초희가 어머니 임을 짐작케 한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여넷은 “10대에 사고친 것이겠지?”라고 지적을 하지만 그 고등학생은 “엄마 48번째 생일을 축하해요”라고 초희의 나이가 48세임을 알게 한다.
한편 ‘롤코-총맞은 것 처럼’ 코너는 여성들의 뒷담화를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코너다.
[‘롤코’에 출연한 오초희. 사진 = tvN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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