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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의 맨체스터 더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선두 맨유와 2위 맨시티는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결과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선은 30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맨시티전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최근 7경기에 추런하지 못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나스리(프랑스)와 다비드 실바(스페인)의 파워를 파괴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수비력이 강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맨유가 맨시티전서 '웨인 루니(잉글랜드)를 최전방에 출전시키고 5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아구에로와 테베스(이상 아르헨티나)가 이끄는 공격진이 3경기서 12골을 터뜨리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맨체스터 더비서 미드필더진을 강화해 맨시티 공격력을 저지할 계획인 가운데 박지성의 출전 활약 여부가 기대받고 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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