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대호, 세이부전서 올시즌 2호 홈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시즌 두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두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3-4로 뒤진 7회말에 터진 동점 솔로포였다.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후지타 다이요를 상대로 3구째 가운데로 높게 들어온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고베 홋토못토필드 니혼햄전에 이은 올 시즌 2호 홈런이자 홈구장 교세라돔 첫 홈런이다.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오릭스는 이대호의 솔로포로 4-4 동점에 성공, 세이부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즌 두번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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