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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조윤희와 이희준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의 '천방지축' 커플 조윤희와 이희준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의 전조를 알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첫 사랑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들어하는 방이숙(조윤희)의 모습과 그를 지켜보고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우는 천재용(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혼자 레스토랑을 정리하다 잠이 든 이숙의 모습에 재용은 괜한 트집을 잡으며 투덜거리면서도 이숙만 남기고 간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다 같이 정리하고 다 같이 퇴근이야"라며 불호령을 내리는 등 은근히 이숙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숙과 재용은 레스토랑에서 매일 부딪히며 티격태격 하다가도 이숙이 십 년 째 짝사랑 하던 남자 앞에서 그의 약혼녀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는 장면을 목격한 재용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이숙을 추켜 세워 줬다.
이에 이숙 역시 그동안 재용에게 보인 적 없던 따뜻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해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진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숙과 재용의 러브라인이 드디어 슬슬 발동 거는군요" "다음 방송이 기대 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진행되면 좋겠어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조윤희와 이희준. 사진 =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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