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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박진영(40)이 2년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불혹의 나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몸과 마음은 20대 못지 않았다.
박진영은 29일 자정 새 미니앨범 '스프링(Spring)'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선공개했던 브라운아이드걸즈 가인과 듀엣곡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포함 '필쏘 굿(Feel So Good)' '마지막 사랑' '플리즈(Please)' 타이틀곡 '너 뿐이야' 총 5곡을 수록했다.
화려한 삶을 사는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 시작될 때의 두려움과 설렘이 담긴 미디엄 템포 노래 '너 뿐이야'는 공개 이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30일 현재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씨스타, 아이비 등과 겨루고 있다. 남자 솔로 가수로는 박진영이 유일하다.
박진영이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본업인 가수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에는 꾸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돼 있다. 60세까지 댄스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집 거실에는 헬스장을 방불케할 정도의 운동기구가 놓여져있다. 이 노력의 결과는 젊은 가수들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 박진영은 신곡 '너 뿐이야'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이승훈 박정은 등과 '날 떠나지마' '허니' 무대를 꾸미며 젊은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며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스스로를 '딴따라'라고 칭하면서 "60세까지 춤추고 노래하고 싶다"며 계속해서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2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 사진 = JYP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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