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64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영화 속에서 첫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커스틴 던스트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멜랑콜리아'에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 저스틴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던스트는 23년 배우 인생 처음으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면서까지 연기에 집중했고 결국 틸다 스윈튼, 캐리 멀리건을 제치고 칸의 여왕이 됐다. 이를 계기로 커스틴 던스트는 진부한 상업영화에서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됐다.
1일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커스틴 던스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몸으로 숲 속의 바위 위에 누워 과감한 노출을 시도했다. 지구로 다가오는 푸른 빛의 거대 행성 멜랑콜리아를 바라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쓸어 내리는 모습은 한 편의 예술품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다.
영화 속 파격 노출 탓에 커스틴 던스트의 성형 의혹까지 일었다. 이전 작품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볼륨감이 여과 없이 드러나자 가슴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돈 것이다.
한편 '멜랑콜리아'는 오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커스틴 던스트. 사진=익스트림필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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