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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 '강심장'이 월화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은 시청률 8.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강심장'의 뒤를 이어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는 5.9%를 기록했다.
앞서 4월 30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10.4%를 기록하며 8.4%의 KBS 2TV '안녕하세요'와 5.7%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힐링캠프'는 4월 23일 방송분에서도 10.5%로 1위에 나선 바 있다.
1일 방송된 '강심장'은 지난 2007년 동영상 사건으로 공백기를 가진 가수 아이비의 심경고백으로 주목받았다. '강심장'은 그간 스타들의 1인 토크쇼를 표방한 '승승장구'와의 시청률 경쟁을 해왔지만 새 MC 신동엽, 이동욱의 신선한 진행과 톱스타들의 과거발언으로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강심장'의 지난 4월 24일 방송분 역시 8.6%를 기록하며 7.9%의 '승승장구'보다 앞섰다.
또한 4월초까지만 해도 일반인의 사연을 중심으로 방송된 '안녕하세요'가 '힐링캠프'의 시청률을 앞섰지만 이효리, 박진영 등 '힐링캠프'의 막강 섭외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심장'에 출연한 아이비(위쪽)-'힐링캠프' 박진영.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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