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장현성이 황정민의 성공이 가장 예상 밖이라며 놀라워했다.
장현성은 1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극단 '학전' 멤버 중 '저 정도까지 잘 될 줄이야'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배우 황정민을 꼽았다.
장현성은 "황정민은 연기 잘하고 성격 좋고 참 좋아하는 친군데 영화를 찍고 심지어 얼굴까지 잘생겨졌더라. 놀라웠다. 그렇게까진 아니었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단 '학전'의 창단 멤버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장현성은 황정민 외에 김윤석, 설경구, 조승우와 함께 '학전의 독수리 5형제'고 밝히며 "그 땐 배우로 먹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5명의 배우는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로 성장했다.
또 "얼굴이 자주 빨개지는 황정민은 '빨간 놈', 독하게 연기하는 설경구에겐 '독한 놈'이란 별명이 있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황정민의 성공을 예상 밖이라고 꼽은 장현성.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