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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현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강력계 형사 백홍석 역의 손현주는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의식하며 "남몰래 살짝 긴장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스태프 중 아는 얼굴이 많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천천히 담담하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현주가 맡은 강력계 형사 백홍석은 비가 오면 주방, 안방 가릴 것 없이 물이 새는 20평 연립 전세에 살면서 딸의 스마트폰을 사주기 위해 용돈을 아껴쓰는 인물이다. 그의 꿈은 딸이 고등학교 가기 전 내집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딸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고 그는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처럼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법이 외면한 열 다섯 살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김종학프로덕션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유리의 성', '홍콩 익스프레스' 등을 연출한 조남국PD가 호흡을 맞췄다.
손현주 이외에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강신일 등 실력파 연기자들의 총출동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적자>'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패션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추적자' 손현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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