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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이승록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라디오스타' MC 유세윤이 프로그램 하차를 준비 중이다. 실제로 유세윤은 MBC와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동의를 얻어 '라디오스타' 녹화에 불참하고 해외로 휴가를 다녀왔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하차와 관련, 소속사의 입장은 조심스럽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유세윤이 휴가 때문에 녹화에 불참하면서 하차로 와전된 것 같다. '라디오스타' 하차는 결정된 게 없다"면서 "'라디오스타'의 향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세윤의 하차가 거론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앞서 MC 김구라가 막말 파문으로 하차하며 위기에 빠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세윤의 하차까지 확정되면 '라디오스타'는 기존 5명의 MC들 중 김국진, 윤종신, 규현 만이 남게된다.
이 경우 '라디오스타'도 폐지를 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게 중론이다. '라디오스타'는 각 MC들의 캐릭터가 워낙 강한 터라 다른 인물로 빈자리를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디오스타'는 기존 녹화분 중 2주 분량만 남은 상황이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 이승록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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