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팀 승리에도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두산은 2일 대구 삼성전서 5-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니퍼트의 7이닝 역투에도 8회 구원진의 난조로 3실점한 데 이어 9회에도 2사 1,2루 위기를 맞아 역전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5일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김 감독에겐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김진욱 감독은 “내일 게임을 위해서 깔끔하게 끝내야 했는데 조금 아쉽고 창성이의 컨디션이 아직 저조한 것 같아 답답했다. 하지만, 뒤에 선수들이 힘든 과정을 잘 풀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중간 계투들이 힘든 상황에도 항상 승리를 지켜준다는 믿음과 프록터가 2점 리드 상황에서 1점 실점해도 괜찮다고 힘을 실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승장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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