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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유천이 정유미의 악행을 눈치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왕세자 이각(박유천)과 박하(한지민)이 홍세나(정유미)의 계략으로 멀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각은 박하를 위해 새오피스텔을 준비했고 계약서를 봉투에 담아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홍세나는 봉투 속 서류를 미국행 비행기표로 바꿔치기했고 이각에 대한 박하의 오해를 유도했다.
결국 박하는 이각이 이별을 선언했다고 생각해 그의 곁을 떠났고 그런 박하를 어렵게 찾은 이각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됐다. 그는 봉투를 전해주기 전 홍세나와 만났다는 도치산(최우식)의 말에 그녀를 만났다.
박유천은 "내 봉투와 이각씨 봉투가 바뀌었나보다"라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는 세나의 모습에서 "봉투가 바뀌었다면 내가 지금 들고 있는 봉투는 세나씨의 봉투여야 한다"며 "하지만 봉투 안을 보면 서류계약서 도장의 인주가 묻어있다. 도대체 왜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가"라고 다그쳤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이각이 세나의 나쁜 짓을 알아채기 시작했다" "속이 후련했다. 과거 세자빈의 악행도 눈치채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위쪽)-정유미.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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