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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의 개그우먼 김신영이 아카펠라 도전에 파격 공약을 걸었다.
최근 진행된 '무한걸스' 녹화에선 '아카펠라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멤버들이 아카펠라에 도전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오래 전 충격적인 실력의 아카펠라 축가로 실패를 맛보았던 멤버들은 최악의 하모니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불타는 의욕도 잠시, 7명의 멤버들은 소음 공해 수준의 저질 화음을 선보여 악몽과 같은 아카펠라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처참한 노래 실력에도 불구, 세계 대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개그우먼 송은이는 "우승하면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수상 소감까지 남겨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연습실 건물을 사겠다"며 "상금이 만원이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무한걸스' 빌딩을 짓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김신영의 충격 선언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김숙은 "(김)신영이는 개그우먼이 안 됐으면 사기꾼이 됐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한걸스' 멤버들의 아카펠라 도전은 3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김신영(위)과 '무한걸스' 멤버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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