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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상면이 5급 장애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박상면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박상면은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당시 열심히 해보려다 척추에 있는 티타늄이 깨져 디스크 재수술을 했고, 5급 장애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왕 하는 것 임팩트있게 해보려다 열심히 하다보니 장애판정을 받을만큼 부상을 입게 됐다"며 "그런데 예능에 출연 하면서 시나리오가 하나도 안 들어왔다. 내가 연기를 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너는 예능 하잖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상면은 과거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조연상에도 제외되면서 속이 많이 상했다.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많이 배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수상한 가족'은 '야망'(1994)과 '장미와 콩나물'(1999) 등을 연출한 이재갑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로 산후조리원을 배경으로 한 이복남매의 로맨스를 다뤘다. 김성수, 한고은, 김빈우, 임현식, 변우민, 박상면,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9일 오후 8시 45분.
['수상한 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상면.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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