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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곽한구(30)가 3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결혼계획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한구는 2일 방송된 인터넷 팟캐스트 '라이브스타'의 '불만털어' 코너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통화 중 결혼계획을 밝혔다. '불만털어'는 일반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민, 스트레스, 불만을 풀어주는 방송이다.
이날 MC 곽한구, 나도야, 박세민은 연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곽한구와 교제 중인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인지 묻는 나도야의 질문에 "중고차량 판매일을 하다가 최근 나도야, 박세민씨와 방송을 한다"고 밝혀 곽한구를 당황케 했다.
이어 곽한구의 여자친구는 "한두번 만나보니 너무 착하고 순했다. 그냥 예뻐보였다"며 곽한구에게 반한 이유를 밝히고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곽한구씨가 올해는 방송복귀를 했기 때문에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 이미 양가 어른들과는 인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009년 6월과 지난해 3월 외제차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약 2년 반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곽한구가 결혼계획을 밝힌 '라이브스타' 나도야-박세민-곽한구(왼쪽부터). 사진 = '라이브스타'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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