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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길은 '엠보코'에서 자신이 팀원을 맡은 우혜미와 하예나 등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이끄는 코칭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소신 있는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간 리쌍의 앨범은 물론 개성 넘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를 발굴해내는 등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했던 그는 이번 '엠보코'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배틀라운드 때 장은아와 이윤경이 불러 화제를 모은 '훗'은 길의 조언이 상당히 반영된 무대였다.
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집합한 길 팀의 참가자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캐치해, 선곡부터 연출법, 무대를 이용하는 방법 등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명품 코치'로 거듭났다.
더불어 자신의 팀원임에도 소신 있는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길의 재발견"이라며 예능에서와 상반된 모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길이 소속된 리쌍은 오는 5월 18일에 정규 8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며, 7월 14일~15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엠보코'에서 맹활약 중인 길.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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