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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2008년 겪었던 기습폭행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MC로 새롭게 합류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2008년에 겪었던 기습폭행사건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이 사건은 범죄심리학자로 활동 중인 표창원 교수와 기억에 남는 사건을 이야기하던 중 흘러나왔다.
노홍철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계속 맞기만 하자 '너도 공격해! 덤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표창원 교수는 "대처를 정말 잘했다"고 칭찬한 뒤 "이런 사건을 피하는 방법엔 정답이 없지만 침착함을 유지한 피해자 중에선 살인범이 피해자의 집까지 데려다준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난 2008년 2월, 서울 압구정동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 있던 20대 남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사고로 왼쪽 귀 연골과 오른쪽 눈과 귀, 대퇴부 등 부상을 입었다.
노홍철이 MC로 합류한 '두드림'은 오는 5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된다.
[기습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힌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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