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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진욱 감독, 마운드 등판 제한 횟수 착각했다

시간2012-05-03 22:31:2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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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내가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산이 3일 대구 삼성전서 0-10으로 완패했다. 삼성 선발 탈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고 타선이 폭발같이 터졌다. 사실 두산으로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패배였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맹점이 숨어있다. 바로 김진욱 감독의 임태훈 교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태훈이의 교체는 명백한 내 실수다”라고 말했다. 도대체 무슨 말일까.

▲ 동일이닝 마운드 2회 방문 시 투수 교체해야 한다

프로야구 규칙상 투수코치나 감독이 한 이닝 동안 마운드에 2번 이상 오를 경우 해당 투수를 자동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프로야구 규칙 8.06의 '(a) 이 조항은 감독이나 코치가 한 회에 동일 투수에게 갈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는 규칙이다'라고 돼 있고 (b) '감독이나 코치는 동일 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또 다시 그 투수에게 갈 수 없다'라고 돼 있다. 그리고 (e) '감독이나 코치가 투수에게 갔다가 투수판을 중심으로 18피트(5.486m)의 둥근 장소를 떠나면 한 번 간것이 된다'라고 돼 있다. 물론 경기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다.

5회말 삼성 공격. 두산 선발 임태훈이 채태인과 조영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을 때 정명원 투수 코치가 한 차례 마운드에 올랐었다. 그러나 임태훈은 진정되지 못했고, 손주인에게 볼넷, 정형식에게 희생 플라이, 김상수에게 볼넷, 박한이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3-0이 됐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했다. 김진욱 감독이 터벅터벅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제스처가 이상했다. 마운드에 2차례 올랐으니 교체해야 한다는 구심의 통보에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인 것이다. 알고 보니 김 감독은 정명원 코치가 앞서 마운드에 오른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김 감독은 “정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같은 회에 올라갔는지 몰랐다. 내 착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실 임태훈은 3점을 내주긴 했지만, 5회 도중 교체를 할 정도로 볼 끝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제구력이 나빠졌지만, 2일 경기서 불펜이 전반적으로 불안했던 걸 감안하면 교체는 확실히 빠른 타이밍이었다. 김 감독이 마운드에 오른 건 임태훈을 교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임태훈을 다독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구심에게 마운드 두 차례 방문을 통보 받고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며 부랴부랴 서동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당연히 서동환은 제대로 몸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서동환에게 몸을 풀 시간을 주기 위해 급기야 김 감독은 임태훈에게 얘기를 더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래도 서동환은 몸이 덜 풀렸는지 견제구를 연신 던졌다. 결국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채태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김 감독의 착각이 부른 참극이었다.

▲ 김진욱 감독의 실수 인정

결국 그렇게 경기는 김 감독의 착각 하나로 투수 교체 타이밍이 이상해지면서 삼성의 대승으로 끝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내가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 같다. 태훈이의 교체는 명백한 나의 실수다. 경기 중에 생각이 많아서 올라갈 타이밍을 착각했다. 그 전에 정명원 코치가 올라간 걸 몰랐다. 마지막까지 벤치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통 경기 후 패장은 짧게 코멘트를 남긴다. 혹여 실수를 해도 “벤치 미스다”라는 식의 말을 할뿐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례적으로 긴 코멘트를 남겨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1패지만, 이날 패배로 선수들이 받을 충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린 건 벤치와 선수들 사이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물론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섞여 있었다. 김 감독이 선수단 운영을 얼마나 세심하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예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 김 감독의 깨끗한 실수 인정이 향후 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실수를 인정한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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