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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2부에 편성되면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런닝맨'의 2부 편성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종영과 6일 첫방송되는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의 1부편성으로 결정됐다.
속칭 일요일 황금시간대로 명명되는 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은 그간 높은 시청률를 기록해왔다. 통상적으로 '1박2일'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최근 KBS 노조 파업여파로 인해 받은 일시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MBC에서는 화제의 프로그램 '나가수2'가 돌아왔고 SBS는 '런닝맨'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들 세 프로그램은 각 방송사가 자랑하는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동시에 고정 시청층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로인해 방송사 간 자존심 대결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MC 유재석을 앞세워 버라이어티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런닝맨', 지난 4월 30일 심기일전 후 첫방송을 시작한 신들의 공연 '나가수2', 친근함으로 무장한 국민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런닝맨', '1박2일', '나가수2' 포스터. 사진 = SBS, KBS 2TV, MBC]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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