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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일 경기에서 콜비 루이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며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추신수는 2경기 연속안타 흐름을 이어갔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 후 2번째 안타를 기록했으나 5타수 1안타에 머무른 추신수의 타율은 .210(76타수 1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맞아 내야 중앙으로 굴러가는 타구를 날렸으나 텍사스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넓은 수비범위에 걸리며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출루하지 못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 11회에는 팀의 마지막 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텍사스에 2-5로 패했다. 7회까지 홀랜드에 3안타로 막혀 있던 클리블랜드 타선은 8회 2점을 뽑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 11회초 대타 애드리언 벨트레에게 3점홈런을 얻어맞으며 패하고 말았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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