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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와 다르빗슈 유(26)가 맞붙는다.
다르빗슈는 7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클리블랜드 중심 타자인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추신수는 복귀 이후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즌 타율 .210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와 달리 다르빗슈는 첫 경기 부진한 피칭 후 연일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추신수와 다르빗슈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경기에서는 맞대결한 바 있으나 추신수가 삼진 포함 2타수 무안타로 패했다. 추신수로서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설욕과 동시에 부진한 시즌 성적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우발도 히메네즈를 앞세워 텍사스에 맞선다. 양 팀의 대결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와 서부지구 1위 팀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신수(왼쪽)-다르빗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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