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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0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미국)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미켈이 오는 9일 미국 플로릭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 위치한 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입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켈스은 지난 해 2012년 명예의 전당 입회자 선출에서 투표인단 72%의 지지를 받아 데이비스 러브 3세, 마크 오메라(이상 미국) 등을 제치고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했다.
이번 입회식에는 미켈슨 외에도 US여자오픈을 3차례 제패한 훌리스 스테이시를 비롯해 골프 전문 진행자 피터 앨린스, 골프 기자 댄 젠킨스(이상 미국)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만 40세 이상, PGA 투어 시드 10년 이상을 유지, 메이저대회 포함 개인통산 10승 이상 등을 충족시켜야 한다. 미켈은 프로 데뷔 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밀려 단 한 번도 세계랭킹 1위를 하지 못했지만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필 미켈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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