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은미, 이수영, JK김동욱이 5월의 가수전에 진출한 A조 최종 3인으로 결정됐다.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A조 생방송 첫 경연이 펼쳐졌다. '나가수2'는 확 바뀐 탈락자 선정방식과 평가단 투표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비메탈의 원조 백두산을 비롯해 폭풍성량 이영현,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원조디바 박미경, 매력 보이스 JK김동욱,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5월의 가수전 진출자 3인을 가리는 경연에 나섰다.
이들 중 상위 3명은 다음주 B조 생방송 경연의 상위 3명과 함께 2주 뒤 펼쳐지는 5월의 가수전에 진출한다. 그 결과 5월의 가수 1위가 선발돼 명예롭게 '나가수2' 무대를 떠난다. 하위 3명은 B조 하위 3명과 함께 고별가수전을 치뤄 탈락자 한명을 뽑는다.
이날 '나가수2' 첫 생방송은 명품 공연으로 그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줬다. 가수들은 첫 생방송인만큼 방송 내내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무대가 시작되자 고품격 가창력을 선사했다.
추첨결과 첫번째 순서로 나선 백두산은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를 이영현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불러 소녀적인 감성을 더했다. MC로 나선 이은미는 박효신의 '좋은사람'을 열창했다.
이어 박미경은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JK김동욱은 강산에의 '명태'를 불러 그간 보여준 적 없는 랩과 펑키함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수영은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해 가슴떨림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연결과는 시즌1과 달리 500명의 현장평가단 투표 40%와 재택평가단 투표 6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나가수2' 5월의 가수전 진출자 이은미, 이수영, JK김동욱.(위쪽부터 발표순서). 사진 = MB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