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박찬호가 바라본 한국야구…“재밌지만 안타깝다’

시간2012-05-07 07:44:1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있어요. 안타깝기도 하고요.”

한화 박찬호(39)가 한국 무대에 진출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다. 2011년 일본에서 1년간 몸담았지만 16년간 미국에서만 야구를 해온 박찬호다. 때문에 올 시즌 ‘돌아온’ 이승엽이나 김태균보다 국내 무대가 아직은 낯설다. 박찬호에게는 한국 무대가 ‘복귀’가 아니라 ‘진출’이다. 기본적인 생활에서부터 야구 규칙까지, 똑같은 야구지만, 한국과 미국의 야구 문화는 엄연히 다르다. 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박찬호가 바라보는 한국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박찬호도 좋고, 한화도 좋고… 즐거운 한국야구

박찬호는 “한국 무대에서 뛰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17년간 말이 통하지 않는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는 한국 선수들과 어울려 연습을 하고, 식사를 하고 즐기는 게 좋단다. 덕아웃을 오가면서도 후배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격려도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팀에 녹아 들었다. 경기 전 팬들의 끊임없는 사인공세에도 친절하게 응했다. 그러면서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1시간 10분 정도 전에 나와서 몸을 푸는 건 확실히 다른 선발 투수들보다 긴 준비라고 봐야 한다. 이런 모습을 한화 후배들이 고스란히 배우고 있다. 한화 관계자들은 “박찬호는 기량이나 생활 면에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묘한 차이…한국 야구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

그러나 안타까운 심정도 여과 없이 드러냈다. 5일 경기 도중 볼을 떨어뜨려서 보크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박찬호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투수판을 밟고 있어도 사인을 주고 받는 동작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보크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는 곧 최규순 심판에 의해 박찬호가 잘못 알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투구 판을 밟으면 투구 동작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또 하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차이점도 언급했다. “미국과 한국이 완전히 다르다. 미국은 높은 스트라이크를 잘 잡아준다. 그러나 한국은 높은 스트라이크를 잘 안 잡아준다. 그런 것에 적응하는 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낮은 코스의 스트라이크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타자들이 높은 코스는 버리고 낮게 떨어지는 공을 보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한국타자들이 떨어지는 변화구에 잘 솎지 않고 선구안이 좋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만의 보이지 않는 문화에 대해서도 “한국은 선수들간의 예의와 배려가 좀 부족한 것 같다”는 게 박찬호의 생각이다. “나는 내 방식대로 투구를 했는데, 삼성의 어떤 선수가 자꾸 타석을 벗어나더라. 고의로 투구 리듬을 뺏으려는 것 같았다. 그런 건 투수에게 배려를 해서 빨리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혹시 타격 준비 시간이 긴 박한이가 거슬렸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런 건 전혀 못 느꼈다. 박한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다. “국내 최고 야구장이라는 잠실에 제대로 된 원정 라커룸이 없어서 복도에 장비를 놓아둔다. 이런 것만 봐도 원정팀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예의와 배려가 부족하다는 게 꼭 선수와 선수간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어 “열악한 야구장에서 모든 팀 후배가 경기를 준비하고, 뛰는 걸 보면 안타깝다”고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응원

박찬호는 국내 복귀파들에 대한 칭찬 및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승엽과 김태균 등 돌아온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내 기분도 좋다. 김병현도 앞으로 잘 할 것이다. 이들이 잘해야 한국야구가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한국에 진출해서 취재진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기 보다 그러한 맥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던져야죠”라고 웃었다.

또한 지금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를 두고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시즌 초반에 꼬이는 경기가 있어서 그렇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득점타가 많이 안 나왔는데 한 번 감 잡으면 잘 할 것이다. (최)진행이가 그동안 부진했었는데 앞으로 잘 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타선도 무시 못할 것이다”고 후배들을 치켜세웠다.

박찬호는 지난 4월 12일 청주 두산전서 데뷔전과 동시에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이후 아직 승리 없이 2패만을 추가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고 조금씩 한국 야구 문화에 젖어 들고 있다. 그가 바라본 한국 야구는 그야말로 볼 때마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첫 사랑과 같다.

[힘차게 볼을 던지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아주 후련합니다”

  • 썸네일

    '오마이걸' 효정, 오늘은 우아하게… "상견례 프리패스상"

  • 썸네일

    "왜 춤춘거야" "잘생겨서"... 길가던 女兒, 이석기 보더니 즉석 춤 공연

  • 썸네일

    최준희, 41kg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내 몸"... "멋진 언니" "너무 말라" 분분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 최준희, 41kg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내 몸"... "멋진 언니" "너무 말라" 분분

  • 이다해 母, ♥세븐 자랑 못말려…"사위 덕분 당수치 좋아져, 생명의 은인" [신랑수업]

  •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지막 경기 치렀을 수도 있다' 충격 전망…부상으로 클럽월드컵 출전 불참 우려

베스트 추천

  •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아주 후련합니다”

  • '오마이걸' 효정, 오늘은 우아하게… "상견례 프리패스상"

  • "왜 춤춘거야" "잘생겨서"... 길가던 女兒, 이석기 보더니 즉석 춤 공연

  • 최준희, 41kg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내 몸"... "멋진 언니" "너무 말라" 분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