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완 맥그리거도 딸바보였다.
신세계 백화점 단독 모델로 발탁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완 맥그리거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이완 맥그리거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흥미로운 질문이며 광범위한 질문이다"면서 "최선의 경험은 정말로 많지만 그 중 최고는 지금도 계속되는 것인데 아버지로서의 경험이 최선이다. 내게는 딸이 4명이 있는데, 가장 큰 딸은 16세고 막내는 14개월이다. 아버지로서의 삶이 흥미롭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지금 여러분과의 순간도 최고의 순간이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이완 맥그리거는 생애 첫 내한 소감으로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공항에는 여러 번 왔었다. 드디어 인천공항을 지나 서울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60년대 이래 처음으로 남성 단독 모델로 이완 맥그리거를 선정, 지난 1월 브리티시 모던이라는 콘셉트 하에 패션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 스타일리스트 스펠만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6일 내한한 이완 맥그리거는 기자간담회 이후 고객 사인회와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파티에 참석한 뒤, 이날 늦게 출국한다.
이완 맥그리거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벨벳 골드마인', '물랑 루즈', '다운 위드 러브' 등으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완 맥그리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