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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진아가 지난 1988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아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영화 ‘연산일기’를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앞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뒤 이국적인 외모는 물론 섹시함까지 겸비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승승장구 하던 그는 1988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연산일기'를 끝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그후 그는 약 7년여 동안 공백기를 가져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이에 김진아는 "당시 영화 '연산일기'를 찍을 때 최고의 연기 슬럼프를 겪었다"며 "바쁜 스케줄에 치여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였던 만큼 사랑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 김진아는 50~60년대 톱스타였던 아버지 故김진규의 이야기와, 늦깎이 사랑으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12년차 결혼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김진아가 출연하는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8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자신의 과거를 토로한 김진아.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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