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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맨 인 블랙3'가 윌 스미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맨 인 블랙4'가 나오기까지 "20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맨 인 블랙3'는 윌 스미스 아이디어였다"며 "'맨 인 블랙2' 세트장에서 윌 스미스가 에너지 넘치는 상태로 저에게 와 모든 것을 없애고 케이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나 역시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하자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영화가 성공하기 위해서 젊은 토미리 존슨을 소화하는 배우 필요했다"며 "제가 생각하기에 조쉬 브롤린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주연배우 윌 스미스, 조쉬 블롤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혜림도 참석할 계획이며, 월드 프리미어 현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등으로 생중계 된다.
10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4일 전세계 동시개봉.
[베리 소넨필드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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