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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오현경(42)이 SBS 새 사극 '대풍수'에 캐스팅됐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현경은 '대풍수'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관계자는 "'대풍수'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라 한창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간 시트콤 등을 통해 발랄한 역을 소화했던 오현경씨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오현경은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에 출연해 "실은 작년에 하기로 했던 작품이 좀 늦어졌는데 이제 들어간다"며 "처음으로 사극도전을 하게됐다.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로써 오현경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 이후 약 1년 여만에 SBS로 돌아왔다. '조강지처 클럽'(SBS), '지붕 뚫고 하이킥'(MBC) 등을 통해 연기스펙트럼을 넓힌 오현경의 첫 사극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SBS '일지매'(2008), '아내가 돌아왔다'(2009)를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풍수'에 캐스팅 된 오현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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