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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커플이 첫 방한한다.
왕세자 프레데릭 크리스티안과 왕세자비 메리 도널드슨은 오는 13일 오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는 Crown of Danish Film VIP 리셉션에 참여한다.
이날 자리에는 덴마크 프레드릭 왕세자 내외를 비롯해 주한 덴마크 대사 내외, 양국 장관을 비롯한 덴마크 경제사절단, 덴마크 국영방송 취재진, 한국 미디어 업계 종사자 및 한류연예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Crown of Danish Film 행사는 양국의 활발한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영화축제로 진행된다. '도그마선언95'와 같은 세계영화사에 큰 영향을 남겨온 덴마크의 걸작들이 공개되는 이번 행사는 덴마크영화연구소(Danish Film Institute)의 후원 하에 지난해 제 64회 칸 국제 영화제 수상에 성공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이외에도 직접 공수한 클래식 작품인 칼 드레이어 감독의 '오데뜨(Ordet)'(1955)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일부터 5일동안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출품작 상영 및 포스터 전시회가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왕세자 프레데릭 크리스티안(왼쪽)와 왕세자비 메리 도널드슨. 사진 = 주한덴마크대사관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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