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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배도환이 사극 '대왕의 꿈'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도환은 KBS 1TV 새 대하사극 '대왕의 꿈'(연출 신창석)에서 삼국통일에 일조하는 화랑 출신 염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염장은 처음 김유신(최재성) 김춘추(최수종)와 라이벌이었으나, 나중 삼국을 통일하는 김춘추의 정치적 후원자 역할을 한다. 배도환은 '대왕의 꿈' 아역 분량이 끝나는 9회분부터 등장한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배도환은 4개월전 부터 꾸준한 다이어트로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전 '산넘어 남촌에는'에서 이장아들 봉순호 역으로 5년동안 농촌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후덕해진 93Kg의 몸무게를 현재 80Kg까지 감량한 것. 이 뿐만 아니라 승마 검술, 봉술, 활쏘기 연습 등 다양한 무술 훈련을 병행하면서 드라마에 자신의 몸을 맞춰가고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경쟁자들과의 갈등과 분쟁보다는 화합과 상생의 노력을 통해 서로 성공할수 있다는 꿈을 보여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도환의 '대왕의 꿈' 출연이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주연배우 최수종과의 인연 때문. 배도환과 최수종은 15년전 최고시청률 드라마 '첫사랑'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대왕의 꿈'은 과거 1980년대 말 인기 청춘드라마였던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파트너 최재성 최수종의 출연과 폭행파문을 일으켰던 최철호의 복귀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개토태왕'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배도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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