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대수비로 출장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더블헤더 1차전서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도 전 이닝을 소화한 추신수는 2차전서 자니 데이먼, 케이시 코치맨과 함께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일단 왼쪽 허벅지 부상 재발을 우려한 매니 악타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선수가 2경기를 연속으로 뛰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상대 선발도 좌완 에릭 스털츠였고 구원 등판한 윌 오맨과 맷 손튼도 모두 좌완이었다. 이로 인해 선발 출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예 안 나오지는 않았다. 9회초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로 출장해 1이닝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22경기서 82타수 18안타로 타율 0.220, 1홈런 11타점 11득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한편 더블헤더 2차전서도 3-2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이날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시즌 17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수비로 출장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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