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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대만 유명 스타 왕동성이 배우 구혜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대만 드라마 '절대 달령'의 홍보차 대만을 방문한 구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구혜선은 대만의 인기가수 왕동성과 호흡을 맞추며 한류스타와 대만 톱스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만 인기그룹 비륜해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왕동성은 구혜선에 대해 "같이 연기하게 돼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평소 감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내고 정말 다재다능한걸로 알고 있다. 함께 일하게 돼서 즐거웠다"고 함께 일한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은 2009년 KBS 2TV에서 방영된 '꽃보다 남자'로 국내는 물론 대만 등 국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했고 이에 힘입어 일본 만화 '절대 그이'를 원작으로 한 대만 드라마 '절대 달령'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절대 달령' 제작진 측은 "2년전 '꽃보다 남자'를 보고 구혜선이 괜찮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 구혜선은 스태프와도 잘 지내고 자기 본업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다"고 평했다.
한편 구혜선은 대만 드라마 출연에 대해 "'꽃보다 남자'이후 한류 영향으로 드라마 제의가 많았다. 원작도 일본 만화로 '꽃보다 남자'와 비슷한 스토리였는데 대만이나 이런 해외쪽은 어떤 시스템으로 드라마를 제작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여기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이런 것도 어떨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대만 드라마 '절대 달령'에서 구혜선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대만 유명가수 겸 배우 왕동성. 사진 = KBS 2TV '스타 인생극장'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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