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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황정민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에 출연한다.
시네마서비스는 8일 " '전설의 주먹'의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유해진, 정웅인 강성진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전설의 주먹'의 레전드이자 주인공 임덕규 역에는 황정민이 확정됐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강우석 감독은 "푸근한 대중적 흡인력과 묵직한 폭발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그간 황정민의 작품들을 지켜 보았고 이번 '전설의 주먹'의 임덕규 역할이야말로 배우 황정민의 또 다른 스펙트럼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전설의 주먹'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그간 강우석 감독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뉴페이스와 강우석 사단이 조화를 이뤘다.
'이끼'를 통해 강우석 감독과 인상적인 첫 호흡을 맞춘 유준상, 최근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이후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윤제문, 강우석 감독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해진,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꾹꾹 눌러 놓았던 연기열정을 보여줄 정웅인, 더욱 폭넒어진 연기로 넘치는 재기를 보여줄 강성진 등이 이른바 '전설군단'으로 활약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전설의 주먹'은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일반인들이 벌이는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7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프리프로덕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설의 주먹'에서 강우석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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