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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효진은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특별한 의자에 앉은 김효진은 의자의 정체를 묻는 MC들과 게스트들의 질문에 “중대 발표를 하겠다. 내가 드디어 어버이가 될 수 있게 됐다”고 현재 임신 중임을 알렸다.
김효진의 특별한 의자는 임산부 김효진을 위한 ‘강심장’ 제작진의 배려였다.
김효진은 이어 “결혼 3년 만에 가진 첫 아이라 조심스러운 마음에 조금 더 있다 발표하려 했지만 자꾸만 배가 나오는 바람에 지금 발표하게 됐다. 현재 임신 5개월이다”라고 말해 MC들과 게스트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붐은 “강한 이야기가 태교에 좋지 않다. 임산부는 좋은 것만 보고 들어야 한다”며 임산부 김효진을 위한 특별 귀마개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성미는 “임신 중에는 남편을 미워하지 말라”며 “미워하면 남편과 똑같은 아이가 나온다. 좋은 생각하고 예쁜 마음만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어라. 임신 중에 먹는 것은 내가 먹는 것이 아니고 아기가 먹는 것이다”고 출산 선배로서 김효진에게 조언했다.
노사연은 또 “나는 다시는 아기를 못 낳게 됐다”고 말했고, MC 신동엽의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냐?”는 질문에 “둘 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이미쉘, 이승훈, 김나윤,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노사연, 다이나믹 듀오, 배우 양동근, 조은숙,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으며 오는 15일 방송에는 이들의 두 번째 토크 대결이 전파를 탄다.
[임신 사실을 공개한 김효진.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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