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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군대 선임인 배우 이동욱이 축의금을 가장 많이 냈다고 밝혔다.
개코는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내 결혼식에 이동욱이 세자릿수 축의금을 냈다”며 “그 후 이동욱이 끊임없이 생색을 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개코는 “이동욱이 축의금 봉투 속에 편지를 몰래 넣어 신부 측에 축의금을 냈다”며 “신혼 여행 중인데도 전화를 걸어 축의금 봉투 속에 넣어 둔 편지를 봤냐고 자꾸만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알고 보니 그 편지는 내 아내에게 쓴 편지였다”며 “편지에는 ‘이 돈은 형수님께 드리는 돈이에요. 이 돈으로 뭐든지 형수님이 원하는 거 사세요’라고 적혀있었다”고 편지 속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이동욱은 “개코가 군 복무중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결혼 과정을 모두 지켜보며 개코의 위신을 살려주고 싶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이미쉘, 이승훈, 김나윤,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노사연, 다이나믹 듀오, 배우 양동근, 조은숙,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으며 오는 15일 방송에는 이들의 두 번째 토크 대결이 전파를 탄다.
[이동욱에게 세자릿수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힌 개코.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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