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신세경, 달달 ‘3단 키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유아인과 신세경이 3단 키스를 나눴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는 강영걸(유아인)과 이가영(신세경)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러졌다.

우연히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난 영걸과 가영은 같은 호텔 바로 옆방에 묶게 되고. 영걸은 가영을 찾아가 “나 죽을 거 같아. 나 좀 용서해 주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걸은 이어 가영에게 키스를 퍼붓고 “누가 날 사랑한다는 게 무서웠어. 다른 사람이 아닌 너니까. 너한테 상처 줄까봐 또 너한테 상처받을까봐”라고 말하며 가영을 밀어낸 이유를 밝혔다.

뉴욕에서 함께 지낸 영걸과 가영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영걸은 백화점 매장 점검에 나선 가영을 찾아가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영걸은 아이스크림이 묻어있는 가영의 입술과 볼에 입을 맞추고 재혁은 이들의 애정행각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혁(이제훈)과 안나(권유리)는 영걸과 가영이 자신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사이, 뉴욕에서 일정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채 호텔방에서 거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재혁의 회사에서 일하는 가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영걸은 가영이 회의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에 늦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시 이들의 마음이 엇갈리지 않을지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유아인과 신세경의 3단 키스. 사진 = SBS ‘패션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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