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팀 FC MEN이 광주전에 앞서 올시즌 첫 오픈경기를 치른다.
FC MEN은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광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에 앞서 수원 유스팀 매탄중과 친선을 도모하는 경기를 펼친다. 이번 오픈경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에서 마련한 '블루랄라 패밀리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FC MEN은 JYJ의 김준수 단장을 비롯해 가수 김현중,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과 2AM의 임슬옹, 정진운 등이 출전하며 연기자 박건형, 서지석, 이완 등 총 20명이 오픈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수 단장은 "FC MEN과 함께하는 수원-광주전때 많은 팬들이 빅버들를 찾아 K리그의 진수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 블루윙즈 FC MEN은 가수 JYJ, 비스트, 2AM은 물론 탤런트 이완, 서지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속한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해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했다. 지난해 빅버드에서 입단식을 열고 두차례 오픈경기를 비롯해 빅버드 10주년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구단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연예인팀 FC게이닌과 'FC MEN JAPAN 자선경기'를 펼쳐 1년전 지진 피해를 입은 미나미소마시에 약 3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앞장섰다.
한편 수원 블루윙즈은 '블루랄라 패밀리데이'의 일환으로 힙합그룹 배치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이날 빅버드에 일찍 온 관중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얼리비드 이벤트', '복불복 이벤트' 등을 펼쳐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갤럭시 노트 스마트TV 체험버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FC MEN]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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