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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제훈이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제훈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 가영(신세경)을 놓치지 않으려는 애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혁(이제훈)은 말없이 뉴욕으로 출장간 가영과 연락이 닿지않자 불안한 기색을 보였고, 돌아온 가영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하지만 가영은 재혁의 요청을 차갑게 거절했고, 그간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온 재혁은 화도 내지 못한 채 안절부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재혁은 영걸(유아인)과 다정하게 데이트하며 행복해 하는 가영을 목격했다. 그는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멀리서 지켜본 뒤 눈물을 글썽거리며 괴로워했다.
이제훈은 급진전된 영걸과 가영의 사이를 멀리서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짝사랑 연기를 애절한 눈빛과 세심한 내면연기로 표현했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와 아련한 눈빛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이제훈의 아련한 눈빛에 마음이 흔들렸다" "이제훈 울 때 나도 울었다. 눈물이 글썽거렸다" "가영을 상처받은 얼굴로 쳐다보는 이제훈 너무 안쓰러웠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애절한 연기를 보여준 이제훈.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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