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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엠넷 '슈퍼스타K3'(슈스케3)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향후 소속사 선택 및 거취에 대해 현 입장을 밝혔다.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은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그룹 울랄라세션의 새 앨범발표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거취여부에 대해 묻자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슈스케3' 우승 이후 CJ E&M 측의 인큐베이팅 시스템 안에 앨범 제작에 집중했던 울랄라세션은 10일 발매될 새 미니앨범 활동을 마치고 6월이면 CJ E&M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향후 소속사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앞서 시즌2 우승자 허각은 현재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돼 있는 큐브의 레이블 에이큐브로 거취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윤택은 "그간 내노라 하는 많은 분들을 소개받고 만나긴 했지만 멤버들과 관련해서 딱 한 번 얘기만 나눴다. 아직 앨범이 나오기 전이니 앨범 준비에 일단 집중하자고. 이에 소속사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이번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고 나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첫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은 10일과 17일 2개로 나뉘어 발매된다. 앨범 파트1에는 '울랄라' '아름다운밤' 등 3곡, 파트2에는 '다 쓰고 없다' '난 행복해' 그리고 팝의 거장이자 전설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의 '웨딩 싱어(WEDDING SINGER)' 리메이크 버전을 포함 4곡, 총 7곡이 수록됐다.
댄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싸이와 유건형이 만들었으며, 듀스 출신의 이현도는 '울랄라'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참여했다. t윤미래는 '다이너마이트'의 랩을 직접 쓰고 피처링까지 참여해 울랄라세션의 데뷔앨범에 힘을 보탰다. 발라드 타이틀곡 '다 쓰고 없다'는 '서쪽 하늘'의 작곡가 윤명선과 또 다른 작곡가 이규현이 호흡을 맞춰 완성시켰다.
[향후 소속사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힌 울랄라세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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