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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NRG 출신 노유민이 문자 탓에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노유민은 9일 오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6살 연상아내 이명천 씨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이날 노유민은 결혼 생활을 알리며 "'뜨거운 형제들'(MBC)에 나갔을때 한 여성 작가분이 나를 상당히 좋아했다. 방송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오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라는 문자가 왔다. 무슨 환락의 밤을 즐긴 것처럼…"이라고 부부싸움의 발단이 된 문자를 알렸다.
이에 아내 이명천 씨는 눈을 부릅뜨며 "문자에 하트가 있었다. 내용도 '좋았다. 즐거웠다'고 하니까 충분히 오해할 만 했다"고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남편이 허술한게 메신저 휴대폰 메일 등을 모두 한 번호로 사용한다"며 "혼자있다가 심심하고 궁금해 들어가서 봤다. (연락처를 보니) 여군에서부터 여자들 직업이 다양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싸움의 원인이 된 문자사건을 언급한 노유민(왼쪽) 이명천 부부.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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